김내성 단편집

김내성 단편집

<김내성 단편집 세트> 일급 스토리텔러 김내성,
한국 장르소설의 포문을 열게 한 그의 수작들을 만난다

백사도
'김내성 단편집 - 괴기편'에서는 그의 단편 중 <백사도>와 <악마파>를 묶었다.
애끓는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숨어 있는 집요한 인간의 욕망이 강렬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들은 그 잔혹함과 엽기스러움으로 괴기 편이라고 지칭할 만하다.

살인, 시간(屍姦), 사디즘, 광기… 작품에서 나타나는 자극적인 사건의 요소들은 시공을 떠나 지금도 우리를 충격에 빠뜨린다. 간절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뒤틀리고 비뚤어진 어두운 인간 심리와 마주하는 순간, 당신의 심장은 서늘한 공포에 옥죄일 것이다.

무마
김내성 단편집 - 에로그로편’에서는 <광상시인> <무마> <이단자의 사랑> 이렇게 세 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김내성 단편집-괴기편'과 함께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에로(Ero) 그로(Gro)’ 즉, 에로틱하고 그로테스크하다는 의미이다. 1930년대 유행했던 ‘에로그로’한 대중문화의 속성을 바탕으로 범죄 추리소설을 시도한 김내성의 장르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연문기담
‘김내성 단편집 - 추리1편’에는 <연문기담> <타원형의 거울> <비밀의 문> 세 편을 수록했다. 독자들은 날카로운 심리묘사, 흥미진진한 전개, 놀라운 반전과 함께 로맨스까지 가미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이 작품들을 통해 김내성 추리소설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원형의 거울>은 일본잡지 《프로필》(1935. 3)에 실린 김내성의 데뷔작으로 추리소설의 매력인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극적인 과정과 반전이 흥미진진하다. 실로 한국추리소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가상범인
김내성 단편집 - 추리2편’에서는 <가상범인> <벌처기>를 소개한다. 특히 <가상범인>은 김내성의 대표작 《마인》의 주인공 명탐정 유불란의 전신인 탐정소설가 유불란이 처음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작품이다. 당시 한국의 명탐정을 일컫는 대명사로 자리 잡는 ‘유불란’은 괴도 뤼팽 시리즈로 유명한 모리스 르블랑의 오마주인 캐릭터다.

히틀러의 비밀
‘김내성 단편집 - 번안편’에서는 김내성의 번안작품인 <백발연맹> <히틀러의 비밀> <심야의 공포>를 소개한다. 이 번안 작품들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각각 <붉은 머리 연맹The red-headed league> <여섯 개의 나폴레옹 흉상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얼룩무늬 끈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우리 정서에 맞는 풍속이나 인명, 지명으로 각색한 것이다. 베이커 가가 아닌 태평로에서, 런던이 아닌 경성에서 활약하는 명탐정 백린과 그의 조수 김준의 모험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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