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산에서 지리산, 산청으로 귀촌한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인규 작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과 다르게 온전히 그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여름>
“창작자들이 흔히 그렇듯 저도 처음에는 창작을 통해 각광받을 꿈을 꿨죠. 그런데 지금은 자신의 부조리, 불합리를 아는 사람만이 창작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똑바로 직시하고 나니, 세간에 오르내리고 각광받는 것과는 상관없이 제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책 내고 음반을 내겠다는 20대의 꿈들을 모두 이뤘거든요.”
-출처: 경남신문 [사람속으로] 군무원 출신 소설가·싱어송라이터 이인규 씨(2018.06.21.)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53062
계속해서 창작의 범주를 넓히고자 하는 그는 이번에 첫 솔로앨범 [보헤미안 영혼을 위한 여덟 곡의 랩소디]까지 내놓았다. 누구나 꿈꾸는 삶이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는 대안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는 현대의 보헤미안 영혼과 ‘섬’ 같은 사람의 마음을 한 순간이라도 ‘따뜻한 감성’으로 이끌어 내고자 이 앨범을 함께 만들었다. 여름날 나무 그늘 아래에서 그의 소설을 읽으며 이 노래를 감상한다면 더욱 깊은 삶의 행복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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