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뜨거운 사랑을 하기도, 고통스런 아픔을 겪기도 하며
살아나가는 40대 남자의 이야기.
어떤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을 했으며, 그렇게 만리장성을 쌓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붙어 다녔고, 이제 당신 없이는 못산다한들 결혼이란 걸 하기까지는 어찌 우여곡절이 없었으랴. 다신 보지 않겠노라고 헤어지기도 여러 차례, 경원이가 정은이를 배고서야 우리는 꿈에서 깨어나기라도 하듯 결혼할 수 있었다. 그때 우리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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