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오리지널 특별판 (초기 아라비아어 원전 복원판)> - 그동안 소개된 위작이 아닌 초기 아라비아어 원전의 복원판, 국내 첫 번역 출간!
- 마법사의 동생이 복수를 꾀하는 영화에 없는 뒷이야기까지 담긴 순도 100% 오리지널 스토리
- 옛 그림 작가의 스타일리시한 삽화로 더 즐거운 전자책 특별판

‘알라딘과 마법 램프’는 페르시아, 인도, 이집트 등지에 전하는 아라비아 민담과 전설 등을 모아 놓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이야기들 중 하나이다. 특히 280여 편 중 ‘신드바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과 함께 「아라비안나이트」를 상징하는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널리 알려진 것은 어린이 책으로 많이 출간되어 소개된 덕이 크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마법 램프는 다른 이야기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요소로 큰 작용을 했다.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18세 초부터 오늘날까지 대중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일 것이다. 요즘에 와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음악 분야에 다양한 문화 상품으로 제작되어 그 입지가 더 탄탄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알라딘과 마법 램프’가 「아라비안나이트」에 포함되어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라비안나이트」를 서양에 처음 소개한 앙투안 갈랑이 추가하기 전까지는 그 안에 없었던 이야기다. 그런데 놀랍게도 번역에 사용됐다는 옛 필사본들이 세상에 드러나고 100여 년이 지난 뒤 어느 학자에 의해 그 탄생의 비밀이 모두 조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번 책은 그동안 읽어온 위작이 아니라 초기 아라비아어 원전을 토대로 복원된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그야말로 ‘알라딘과 마법 램프’의 진정한 오리지널 스토리라 할 수 있다. 2019년 디즈니 사의 영화 「알라딘」이 공개되는 즈음, 그 진짜 이야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알라딘의 활약상과 그 환상 세계를 더 깊이 느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