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한언, 기이한 자들의 별난 이야기 1

학산한언, 기이한 자들의 별난 이야기 1

<학산한언, 기이한 자들의 별난 이야기 1> - 초기 야담의 싹을 틔운 책이자 조선 야담의 대표작 「청구야담」의 모본
- 현실과 비현실의 공존 속에서 역사적 팩트와 도교적 판타지가 기묘하게 어우러진다!
- 「학산한언」의 첫 전자책화

「학산한언」은 18세기 후반에 신돈복이 지은 한문 야담집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노년기에 접어든 1759년쯤까지 오래 모아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죽기 전까지 집필했다고 추측된다. 100편의 이야기 중에 「청구야담」과 30여 편이나 중복되는 등 후대 야담집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학산한언」의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현실적인 것과 비현실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도인, 신선, 귀신, 혼령, 신수 등이 나오는 이야기들에는 저자가 몰두했던 도교의 영향이 매우 짙게 묻어난다. 「천예록」처럼 신이한 이야기가 중심이 된 야담집의 출발점으로도 볼 수 있다.

반면 조선 후기에 사회나 문화가 급격히 변하면서 새롭게 경험하는 것들을 사실적으로 기록했기에 사료적 가치도 높다. 명나라의 멸망과 관련된 이야기 등에서는 당시 조선 사람들의 친명배금 사상의 정도를 엿볼 수 있다. 길정녀, 염시도, 임경업 이야기 등은 이 책에 실린 대표작들이다.

「학산한언」은 선조 때부터 영조 때까지 역사학자들의 다양한 글을 모아 엮은 「야승」에 실려 있다. 이 전자책에는 장서각에 소장된 「야승」 21책의 것을 우리말로 가능하면 읽기 쉽게 풀어놓았다. 책을 읽으며 후대 야담집의 모본으로서 초기 야담집의 형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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