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르 대령

샤베르 대령

<샤베르 대령> 그간 국내 발자크 작품의 번역과 출간은 몇몇 작품에 치중해 있었다. <고리오 영감>을 비롯한 몇 작품이 여러 차례 재번역되어 독자를 만난 반면 다수의 작품이 번역도 되지 못했다. <샤베르 대령> 대표적이다. 발자크가 단테의 ≪신곡≫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기획한 ≪인간 희극≫ 총서 가운데 한 편이다.
법률사무소에 끔찍한 몰골을 한 캐릭코트 차림의 사내가 방문한다. 그는 자신을 ‘샤베르 대령’이라고 소개한다. 샤베르 대령은 이미 전장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인물이다. 법률 대리인 데르빌은 이 사내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여기고 그의 신분을 증명해 줄 유일한 증인 페로 백작부인을 만나 보기로 한다. 과거 샤베르 대령의 아내였던 이 여인은 현재는 귀족과 재혼해 아이들까지 두었다. 데르빌은 샤베르 대령이 죽음으로 해서 그녀에게 귀속된 재산과 사회적 명성 때문에 페로 백작부인이 남편의 생환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의심한다. 의심은 적중했다. 페로 백작부인은 남편이 자인은 물론 재산까지 깨끗이 포기하고 파리를 떠나도록 간계를 꾸민다.
발자크는 이 작품에서 죽었다 생환한 인물이 다시 어떻게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지 보여 준다. 출간 이후 ‘샤베르 신드롬’(그가 죽은 줄 알았을 땐 눈물을 흘리다가 막상 살아돌아오면 반기지 않는 심리)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반향이 컸던 작품이다.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대문호 발자크의 작품을 초역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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