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가로수 길 천줄읽기> <나탈리>, <깨끗한 일요일> 등 주옥같은 단편소설들을 쓴 러시아 작가 이반 부닌이 1937년부터 1949년까지 13년에 걸쳐 완성한 단편소설집이다. 그는 생애 마지막 시기의 관심을 점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다양한 장르의 부닌의 작품들은 ≪어두운 가로수 길≫의 통일된 작품 군으로 연합된다. 인간과 세상의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제들이 하나의 강물이 되어 흐르고, 주제와 언어의 동질성은 그 이야기들을 다시 흐르도록 연결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고통과 복잡한 감정의 표출을 놀라운 필치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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