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같은 열정> 영미 배경 할리퀸 로맨스
-책속으로
어떤 손가락이 갑자기 어깨에 와 닿는 것을 느끼고 알렉시스는 놀라 돌아보았다.
"어이쿠! 놀라게 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디노가 해명하듯 말했다. 알렉시스는 어젯밤 일 이후로는 간이 콩알만하게 줄어들어 다시는 커지지가 않는 것 같았다. 디노인 것을 알고 그녀는 한숨을 내뒤었다.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수키가 눈을 찡긋거리며 디노에게 어젯밤 일을 들먹였다.
(중략)
"그래. 좋지." 그의 팔이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 파자마에 액세서리는 무얼로 달겠어요?"
"글쎄! 내 귀걸이가 어때? 만일 당신이 좋다면 말이야."
"하지만 경감님께서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겠어요?"그는 그녀를 번쩍 들어올렸다.
"경감님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법이 아니겠어? 카리아드! 난 언제나 당신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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