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눈동자> 해외 할리퀸 로맨스
-책속으로
화요일 아침, 허프 올스톤은 약속대로 프레드와 다른 부하 직원들을 데리고 이사하는 것을 거들어 주기 위해 왔다.
“대단히 여유가 있군요.” 케리는 새로운 아파트가 넓은 것을 몹시 기뻐하고 있었다. “이런데도 전에 살던 아파트보다 5달러밖에 비싸지 않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전의 아파트보다 훨씬 좋군요.” 프레드가 말했다. 에보니를 싫어하면서도 참고 도와주러 온 것이 기뻤다. 그렇지만 프레드는 이번엔 언제 만나자는 말도 하지 않았으며, 케리 또한 만나자고 하지 않았다.
(중략)
케리는 잠자코 미소를 띠면서 조나단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고는 그의 팔을 끼고 걷자, 그의 단단한 팔의 근육이 케리의 가슴을 스쳤다. 어젯밤의 손길의 감촉이 되살아나며 전율이 온몸을 꿰뚫고 지나갔다.
이제부터 승마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전화 벨이 울렸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