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첫눈이 내리는 날, 붉은 별장의 주인이 돌아왔다
귀신의 왕이 귀환했다, 악몽이 시작되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당선작
전건우 작가의 심령 호러 스릴러
겨울이 되면 눈에 파묻혀 고립되어 버리는 강원도 산골 마을 소복리. 첫눈이 내리던 날, 소복리 언덕 위에 세워진 붉은 별장에 외지인들이 찾아온다.
누구도 그들의 정체를 모르는데, 공교롭게 같은 시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종된 현장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이 반복해서 발견된다. 소리 없이 쌓이는 눈처럼 소복리의 공포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이라 여기던 사람들도, 실종이 계속되자 불길한 느낌에 사로잡혀 수색을 시작하는데…. 하지만 소복리에는 이런 말이 내려온다. ‘겨울이 지나고 눈이 녹아야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사고뭉치 문제아 소년 선우와 소복리 출신 말단 형사 동수는 힘을 합쳐 실종된 사람들의 흔적을 찾는다. 그러던 중 붉은 별장이 수상하다는 걸 알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외부인들, 사라졌다 돌아오는 마을 사람들, 밤을 틈타 개를 찾는 침입자들, 집마다 새겨지는 기괴한 문양. 마을 사람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그리고 마귀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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