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수는 아방하고 웁니다

아방수는 아방하고 웁니다 완결

#현대물 #다공일수 #빙의물 #코믹/개그물 #게임물 #오해/착각 #사건물 #강공 #냉혈공 #능글공 #순정공 #집착공 #계락공 #계략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강수

허원영, 31세. 모 대기업 마케팅팀 최연소 엘리트 팀장.

그는 몇 달 전부터 아주 개같은 상황에 떨어졌고 그 탓에 누굴 때리거나 본인을 쳐 버리고 싶을 때도 꽤 많았지만…….

맹세컨대 지금이 그 몇 달을 통틀어 가장 거지 같다는 데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었다.

“형, 이 새끼 누구예요?”

이쪽은 기시연. 조폭이었다.

“어디서 삼류 조폭이 나한테 말을 걸지? 기분 더럽게.”

이쪽은 백희강. 배우였다.

“아아, 내가 삼류여도 그쪽 목 따는 건 잘할 자신 있는데.”
“해 봐, 그럼. 그전에 네 그 건방진 혀부터 잘라 줄게.”

그리고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죽일 듯이, 아니 진짜 죽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만해, 얘들아아…….”

가장 큰 문제는 이 싸움을 막아야 할 원영이 제 뜻대로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왜냐, 이 세계에서 그는 ‘허원영’이 아니라, ‘나래이’니까.

그는 눈앞에 겹겹이 뜬 안내창을 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현재 3단계의 페널티 ‘강제 교정’이 적용 중입니다.]
[두 미남에게 둘러싸인 래이의 상태가 ‘매혹’이 되었습니다. 말투와 행동에 귀여움이 추가됩니다.]
[상태 : 매혹적입니다(* ̄3 ̄)╭]

참고로 본의 아니게 매혹적인 지금의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그만해, 얘들아아’ 같은 돼 먹지 못한 소리뿐이다.

저런 콧소리로 잘도 그만하겠다. 원영은 제 입을 딱 한 대만 치고 싶었다.
그와 동시에, 진짜진짜 ‘큰 문제’가 등장했다.

[※미션 발생※]
목표 : 공략 캐릭터들과 데이트를 하세요.
보상 : 페널티 면제권(1회)

공략 캐릭터‘들’?

얘네 다랑? 지금? 데이트를?

“……히잉.”

신랄한 욕 대신 제멋대로 흘러나오는 콧소리를 들으며 그는 생각했다.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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