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형에 빙의자가 산다

내 인형에 빙의자가 산다 완결

“넌 누구야? 여긴 어디고 내 몸은 대체 왜 이래? 인형이 되어 버렸잖아!”

연구하다 마법진을 실패했는데, 토끼 인형이 말하기 시작한다?

***

마법으로 명망 높은 유피테르 백작가의 여식인 앤시어 유피테르.
마법에 재능은 없으나, 고대 마법진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그 능력을 발휘해 새로운 마법진을 열심히 연구했건만, 결과는 대실패!

실패한 마법진의 여파로 근처에 있던 토끼 인형에 이상한 영혼이 빙의되고 마는데.

자신의 이름을 ‘블루’라고 소개한 이 인형, 조금 이상하다.

블루는 자신이 ‘30년 후 미래’에서 왔다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30년 전? 전이라고? 네가 미래에서 왔다는 말이야?”

블루를 통해 듣게 된 그녀의 미래는 오싹할 만큼 최악이었다.
앙숙 같던 타이터스 발렌티와 결혼하는 것도 모자라 결국 죽게 된다니!

아, 말도 안 돼. 전부 거짓말이다.
이런 게 내 미래일 리 없어.

이 끔찍한 미래를 어떻게든 바꾸고야 말 테다!

***

언제나 제멋대로에 앙숙인 타이터스와 가까워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그와 얽히기 시작한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앤시어에게 다가갔다.

“너는 나를 믿기만 해. 나는 네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네가 쥐고 있는 것들 중 가장 쓸모 있는 패가 되어 줄 테니까.”
“같이 의논하자는 약속을 못 지킬 수도 있어. 이번처럼 네 의견도 안 묻고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있어, 그래도?”
“그래도.”

그는 가져간 앤시어의 손등 위로 제 뺨을 비비면서 만족스럽게 미소 지었다.

“앤시어, 나를 이용하는 데 주저하지 마.”

자신을 도구처럼 쓰라는 말을 하면서도 그는 진심으로 기쁘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

앤시어는 타이터스와 결혼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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