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앞에서 한시도 사라지지 마.”정적이 깨지고, 다시 공지후가 입을 열었다. 입속이 바싹 말라왔다.“내가 시키는 대로 해.”“…….”“개처럼.”공지후는 채아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이건 대화가 아니었고, 통보였고 명령이었다.사고가 있던 날부터 이미 채아는 공지후의 개가 되어있었다. 채아만 몰랐을 뿐.“그래.”모든 것을 가진 남자에게 상처를 준 여자와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놓을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나는 개같은 사랑을 한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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