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처음부터 바닥을 보이고 말았다.그래서일까.그는 지안이 그어 놓은 경계를단숨에 뚫고 들어왔다.“무슨 생각 합니까?”“위험한 생각이요.”“위험하니까 들으면 큰일 나겠군요.”가만히 있으면 부추기고,한 걸음 내디디면 두 걸음 물러나고,이제 그만 포기하면 성큼 다가오는 남자를그녀는 도저히 정의 내릴 수 없었다.“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저랑 뭐가 하고 싶으세요?”그래서 결국, 다그치고 말았다.기대고 말았다.“유 대리 눈엔, 내가 그렇게 착한 놈으로 보입니까?”낮과 밤이 다른 남자가낮과 밤이 다르지 않게 선을 넘고낮에도 밤인 듯 그녀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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