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이 소설, 미친 거 아냐?!”분명 읽던 책을 던지고 잠들었을 뿐인데, 눈 떠보니 내가 여주인공이라니!여주인공은 바보같이 사랑에 눈이 멀어 나쁜 남자만 따랐다.그 결과로 그녀는 버림받아 병을 얻고 비참하게 죽어갔다.엔딩을 알고 있는 이상 어떻게 해서든 비참한 죽음은 피해야만 한다.무력하게 눈물만을 삼키던 주인공은 이제 없다.절대로 비참한 엔딩을 맞이할 수 없어!고구마 길만 걷던 에스트라를 이제 사이다 길만 걷게 해주겠어!제국 최초 여성이 접수한 이혼소송!그 어려운 걸 제가 해내보겠습니다.그러기 위해선 나를 도울 사람이 필요한데…그 순간 뇌리를 스치는 그 이름!“…테오도어 로젠하이어.”있었다.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끝낼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교황이 가장 신뢰하는 제국 최고의 검!당신이 나의 파트너가 되어준다면...!이제 준비는 끝났다.잃었던 것들을 모두 되찾을 시간이다.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빙의한 그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이렇게 할일이 산더미인데,소설 속에서는 에스트라에게 차갑던 그가 지금은 왜 이렇게 따듯한 건데?!이 남자, 왜 이렇게 신경 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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