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전 두 작품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해서 비슷비슷해보이는 역사빙의물을 3연속으로 쓰는와중에 독자들의 매너리즘을 피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솔직히 너무 취향에 안 맞는다.
1.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 어쨌든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크라수스의 아들이자 로마 귀족으로 살았음.(위대해지긴 했어도 본질은 역사속 등장인물 그대로)
2. 프랑스 왕가 천재 - 이것 역시 프랑스 왕족이자 정치가로 끝까지 살음.
3. 십자군 고인물 - 이건 주인공이 중세 유럽 기사가 되는데 초장부터 기사+선지자로 살아감. 전작들 보면 미래(주인공 입장에선 역사)지식 잘 이용하되 본인의 정체성이자 직업은 그대로 들고갔는데 이번작은 초장부터 말도안되는 위기에 전작들과 다르게 일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는 약팔이다.. 하면서 미래예지를 적극적으로 해서 아예 예수나 무하마드급 선지자로 활동하는데...
뭐 아직 완결난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선지자지만 기사이자 백작으로서의 위치를 포기한것도 아니고, 본인 무력치를 최상급으로 설정한것도 그대로라 앞으로 전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자꾸 종교적으로 스토리 전개하는게 너무 노잼이다. 기왕 사자심왕이나 필리프2세나 유럽 중세역사중에 재밌는 부분을 이용한 대체역사물인데 이상하게 전작 2개랑 비교하면 아무런 주인공뽕이나 역사뽕이 안 듬.
왜 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걸까 폭식마왕님은.. 걍 전작처럼 쓰되 좀더 치밀하게 전개하기만 하면 인기작가는 예약된 바인데.
+ 최근들어 드러난 스토리 전개는 주인공 + 사자심왕 리처드 + 교황청 VS 징기스칸의 몽골제국 같은데... 역사회귀물 중에 징기스칸이랑 정면대결하는 한국웹소설은 처음보는거 같음.
그만큼 작가분의 도전정신은 이해되는데 그래도 재미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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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4일 2:44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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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솔직히 너무 취향에 안 맞는다.
1.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 어쨌든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크라수스의 아들이자 로마 귀족으로 살았음.(위대해지긴 했어도 본질은 역사속 등장인물 그대로)
2. 프랑스 왕가 천재 - 이것 역시 프랑스 왕족이자 정치가로 끝까지 살음.
3. 십자군 고인물 - 이건 주인공이 중세 유럽 기사가 되는데 초장부터 기사+선지자로 살아감.
전작들 보면 미래(주인공 입장에선 역사)지식 잘 이용하되 본인의 정체성이자 직업은 그대로 들고갔는데 이번작은 초장부터 말도안되는 위기에 전작들과 다르게 일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는 약팔이다.. 하면서 미래예지를 적극적으로 해서 아예 예수나 무하마드급 선지자로 활동하는데...
뭐 아직 완결난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선지자지만 기사이자 백작으로서의 위치를 포기한것도 아니고, 본인 무력치를 최상급으로 설정한것도 그대로라 앞으로 전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자꾸 종교적으로 스토리 전개하는게 너무 노잼이다.
기왕 사자심왕이나 필리프2세나 유럽 중세역사중에 재밌는 부분을 이용한 대체역사물인데
이상하게 전작 2개랑 비교하면 아무런 주인공뽕이나 역사뽕이 안 듬.
왜 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걸까 폭식마왕님은..
걍 전작처럼 쓰되 좀더 치밀하게 전개하기만 하면 인기작가는 예약된 바인데.
+ 최근들어 드러난 스토리 전개는 주인공 + 사자심왕 리처드 + 교황청 VS 징기스칸의 몽골제국 같은데... 역사회귀물 중에 징기스칸이랑 정면대결하는 한국웹소설은 처음보는거 같음.
그만큼 작가분의 도전정신은 이해되는데 그래도 재미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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