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되는 꿈을 포기한 뒤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낸 도희.
어느 날,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에게 목이 졸린 채 숨이 멎어가던 중
머릿속으로 들려온 낯선 목소리에 간절히 애원한다.
-돌아가고 싶어? 행복하던 시절로?
응. 제발. 도와줘. 괴로워.
-네가 내 아이를 구해 준다면, 되돌려 줄게.
그럴게요. 제가 할게요.
10년 전으로 회귀한 도희는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영화배우 오디션에 참가하고
거기서 동경해 마지않던 대배우 차우림을 마주하게 되는데.
“차, 차우림?”
“어, 저를 아세요?”
“예. 당연히…….”
그런데, 차우림은 내가 죽었을 때 죽었는데?
10년 전으로 돌아온 이유가 차우림이라는 걸 깨닫고,
차우림과 자신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아등바등하게 되는데...
“도희 씨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저를 무척 좋아하네요.”
“그게, 하하, 제가 그렇죠?”
“나 너 좋아해.”
“예? 콜록, 콜록, 콜록!”
도희는 꿈도 사랑도 쟁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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