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오메가로 오해받을 만큼 화려한 외모를 가진 베타, 박이안.대형 기획사의 스카우트 제안과 함께 조금 특별한 계약서를 받게 된다.<프로젝트 그룹 클라이맥스>마치 아이돌처럼 배우들 여럿을 묶어 기획한 ‘클라이맥스’의 일원으로 들어갈 기회. 까다로운 조건들이 여럿 붙긴 했지만, 이안은 계약서에 덜컥 사인 해버린다.이 계약이 어떤 후폭풍을 몰아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알파, 알파, 또 빌어먹을 알파. 졸지에 알파들 사이에 낀 새우가 되어 버릴 줄이야.“박이안.”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이안은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었다.“어째서 내가 베타인 너에게 끌리는 건지. 그걸 설명해봐.”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세 명의 알파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던 와중.“오랜만이에요, 선배. 잘 지냈어요?”불쑥 또 다른 극우성알파, 서민준이 끼어들며 안 그래도 복잡한 이안의 인생이 더욱 복잡하고 혼란해진다.뜨거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 계절.폭염도 폭설도 태풍도 아닌, 그보다 더 위험하고 무섭다는 알파주의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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