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수 #연하공 #캠퍼스물 #배틀연애 #싸가지공 #알고보면순정공 #능력수 #단정수 #쌍방동정 #일상물 #달달물 #힐링물10cm도 안 되는 거리, 느리게 움직이는 또렷한 입술 선.“이번에도 키스하고 어물쩍 넘기면, 선배 진짜 개새낀 거야.”순간 건우의 입술이 겹쳐졌다.수백 번 마음을 다잡아 보았지만, 싸가지의 키스는 도저히 피할 수 있는 부류의 것이 아니었다.아, 당장 내일부터 개가 되어 저놈의 가랑이 사이를 네발로 긴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세현은 손을 뻗어 뜨끈해진 건우의 뒷목을 격하게 감싸 쥐었다. 알싸한 스킨 향이 폐부 깊숙이 스며든다. 데일 듯 달아오른 입술의 열기에, 냉하게 굳어있던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올랐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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