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해라.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남자와 운명적으로 만났다.“당신이 내가 찾는 여자였으면 좋겠어요.”그리고 그 남자와 저지른 하룻밤의 실수.속수무책으로 다가오는 온지후에게,해라는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너랑 그 남자는 절대 안 돼. 죽어도 안 돼, 해라야.”사라졌던 엄마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모든 진실을 마주한 해라는 그를 떠나야만 했다.***5년 후, 그와 똑닮은 아이와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더는 만날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그와 또 마주친 걸까.“하나만, 딱 한 번만 묻지. 날 진심으로 사랑한 적 있어?”“······없어요. 단 한순간도.”그의 고개가 천천히 올라가고 피식, 마른 웃음을 터트렸다."널 사랑했던 순간을 이제는 미치도록 후회해, 도해라."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