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 게임 빙의, 병약 시한부 재능충 아슬아슬 생존 성장(먼치킨 사이다)물.
+ 인방하는 신들 (신세계) = 개연성 X, 납득 좀 안 가는 양판소 먼치킨.

라지만 중간중간 개그 요소도 꽤 있는 편이고, 개연성만 포기하면 그래도 볼만하긴 합니다.

남주 인성 문제 없음. 하지만 큰 매력도 없음. 천만다행으로 하렘 아니고, 주변인들 남녀 성비 적절한 편이고 로맨스의 ㄱ정도만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로맨스 넣었으면 분명 하차했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남주가 빙의한 건 게임 세상인데, 막상 남주가 접속하는 '신'세계라는 인방 플랫폼?은 어째서인가 다 이 동네 신들만 있어요?? 남주 빙의한 게임 속 신들은 없음. 대체 이게 뭐지 싶지만 그러려니하고 봤습니다.

하찮아레스 귀엽. 막상 전쟁의 신으로서의 포스는 별 거 없고 하찮은 모습이 주.


먼치킨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약간 보기 힘들어지긴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뭐 흐름이 한결 같고, 기승전결 나쁘지 않게 잘 진행되는 편이라 후반에 울화통 분노가 치솟지는 않지만 약간 허탈함은 있어요. 킬링 타임용으로 끝까지 보는데 무리 없었음.

하지만 두 세번 볼 정도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