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심 없이

아무런 사심 없이

6년 전, 좋지 않게 헤어졌던 연인이 상사로 부임했다. 사내 전무이자, 직속 팀장으로.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러운데“앞으로 결재 올리면, 재깍 제 방으로 오세요.”“왜요?”“보고 싶으니까.”밑도 끝도 없이 플러팅을 하는 그가 수상하다.그는 우리가 어떻게 헤어진 지 잊은 걸까?“나랑, 다시 연애할래?”설레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하지만 수인은 그를 상사로만 대하기로 했다.아무런 사심 없이.그저 상사일 뿐인 사람으로.“전무님, 공과 사는 구분하시죠.”“알잖아. 단 한 번도 너를 공적으로 대한 적 없는 거.”모든 게, 다 내 사심이라.사심이 철철 흘러넘치는 상사. 그가 너무 위험하다.#첫사랑 #오해 #사내연애 #재회#다정남 #직진남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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