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의 발밑에서

구원자의 발밑에서 완결

몰락 귀족이라는 오명을 끌어안고 낯선 도시에 정착한 리제.
생계가 막막해지자 하녀 일이라도 해 보려 공작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맞닥뜨린 남자는 다름 아닌, 우연히 호숫가에서 엿보았던 금발의 장교.

“치마 걷어 올려.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오해로 시작된 관계는 끔찍했다. 마커스는 리제를 들쑤시며 온갖 수치심을 주기 시작하는데.

“도망쳤을 줄 알았더니 기어코 돌아왔군. 종노릇이 체질인가 봐?”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 몸으로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해 봐도 된다는 뜻인가.”

여름이 오기 전까지만 버티자 다짐하던 리제에게 어느 날,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기다렸다는 듯 구원의 손길을 내민 마커스는 거래를 하나 제안한다.
바로 이번 사교 시즌에서 그의 연인 행세를 해 달라는 것.

“여자가 필요해. 겉보기에 그럴싸해도 실상은 아무것도 아닌 여자.”

그렇게 허울뿐인 관계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입을 맞추고자 하는 마음이 연기인지 진심인지 점차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리제와 달리, 마커스는 지독하게 뒤틀린 욕망을 품고 마는데….

일러스트: 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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