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검 도화, 천마를 베고 난세의 영웅이 되어 천수를 누리고 가노라.
후회할 것은 없다. 그리 생각하며, 그는 150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그런데.....
"안죽었네??"
꽃이 폈으면 져야하는 것이 도리.
헌데 죽지 않고 영문모를 세계의 귀족집안에서 다시 태어난 이유가 무엇일까.
"다시 태어난 것도, 부모란 이름의 새파랗게 젊은 것들이 억지로 떠밀어서 학당(아카데미)에 입학한 것도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뭐? 이 세계엔 무공이란게 없다고??"
죽어야 했으나 죽지 못하였다면, 그 또한 세상의 이치.
"마법? 마버업?? 그딴 사스러운 거 따윈 집어치어라 이것들아!! 무공이 제일이다 이 말이여!!"
......그렇게 천하제일검, 카일루스 녹스터의 다사다난한 아카데미 졸업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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