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살다가 내가 저 여자야, 저 여자라고, 하면?"단정한 군복보다 비릿한 피 냄새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히아신 아스.“돈만 제때 준다면, 제 시체는 당신 거예요.”가슴에 묻고 산 과거에 대한 진실을 찾고자 하는, 나디사 마로닌.* * *나디사는 바라던 라드군의 합격증을 받은 뒤,입단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전당포를 찾아가게 된다.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마혼과 계약해 검은 문신으로 온몸이 뒤덮인, 히아신 아스를.“네 눈과 피를 담보로 하는 계약에 조건을 더하고 싶은데.그러면 내가 너무 악랄해 보일까?”바로 자신이 원하면 어디든, 누구든 무자비하게 죽여 달라는 것.그녀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홀린 듯 그의 손을 맞잡았다.이후 운명의 장난처럼 두 사람은 같은 부대에서 마주치게 되고그는 그녀의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기 시작하는데.......“하늘인 신의 손길 한 번 받겠다고 목매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그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관계라 가볍게 여겼지만,거부할 수 없는 손길에 취하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저 반대쪽에 서 있는 여자가 제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는 걸.그러니 사랑과 증오, 무엇도 가질 수 없다면,그 없다는 사실이나마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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