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시사 피디가 된 시현.
결정적 단서를 빼내던 중, 뜻밖의 인물에게 들키고 만다.
의뭉스러운 도련님일 뿐인 줄 알았던 대학 후배, 강태오에게.
“내가 부르면 와줄래요? 낮이든, 밤이든.”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되어 나타난 태오는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약을 제시한다.
시현은 그의 제안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선배는 바보네요. 이럴 땐 나만 원한다고 해야지.”
“…뭐?”
“그래야 뭐든, 내줄 거 아닌가.”
가벼운 연극 속에 감춰진 진심.
이 거래의 목적이 헷갈리는 순간,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일러스트: 힝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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