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무료연재부터 비승 후 창호자의 제자가 되고 한 20화정도 진행 중 읽기를 그만뒀다. 그 기준으로 작성한 평점이니 어느정도 걸러듣기를 바란다.
정말 작품외적인 사유에 큰 지분을 차지하기는 싫지만 낮게 평점을 준 이유 중 하나는 빠꾸없이 연재하느라 목숨을 갈아가는 스타일이었다. 웹소 커뮤니티에 누군가 캡쳐한 사진으로 보았는데 작품 속 인물이 말을 건다던가 상태가 심각했고 내가 보던 시절에는 7연참으로 글을 올리고 그러던데 난 연중이나 글 폭파도 심각하지만 작가 글쓰다 과로로 죽은 작품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이야기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외적인 사유이며 개인의 스타일이라 말함에도 이건 좀 심해서 가장 먼저 썼다.
이제부터 작품 내적인 사유이다. 내가 소설을 본 느낌을 단적으로 말하면 오르막길을 굴러서 올라가는 소설이었다. 끊임없는 역경을 회귀라는 기능으로 무한하게 올라가는 소설이고 역경과 고난을 향신료 삼아 상승욕을 만족시키는 내용의.
느낀 단점은 먼저 인물의 중요도와 그에 따라서 얽혀야할 서사나 암시가 많이 부족했다. 중요한 인물임에도 주인공이 경지의 상승이라는 작품 속 숙제에 밀리는것임을 감안해도 인물의 중요도와 서사의 배분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연재초기에 마음에 안든다며 수정 후 연참을 했으니 본인도 인지했다는 점인데, 그 이후로 3권분량을 더 읽었음에도 좋아진단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주인공이 구르고는 있지만 대단하다고 인식시켜주는 구간에서 비교대상에게 몰입도 없이 대충 설명만하는 구간이 대표적인 예시다.
선협물임에도 인간찬가의 주제와 강해지는 상승을 느끼는 소설의 목적은 내 취향의 글임에도 너무나 분명해서 높게 점수를 줄 수 없었다.
이 뒤로 읽고 지적한 부분이 개선되었거나 아니면 작가가 돈 잘번걸로 건강관리하고 있다면 여기서 1.5점을 더 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선협 세계관에 한국식 무한성장물 감성을 섞었고, 약간의 신파로 일반적인 무한성장물의 지루함을 많이 덜어냈다.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 다만 명작으로 보기에는 필력이나 연출에서 조금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염산패스들이나 보는 선협 장르에서 낭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이다. 다만 취향은 많이 갈릴 수 있다. 계속 레벨업에 레벨업만 하는 무한성장물이 안 맞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신선한 시도로 별 반개를 더 준다.
먼저 말하자면 작가님이 글에 대해서는 제법 초보인 티가 풀풀 난다. 주인공의 감정과 독자의 감정이 도무지 결합되지 않고 따로 노는 경우가 많으며,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서 완급 조절에 대실패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모든 끔찍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걸 메꾸다 못해 거꾸로 채워올리는 부분이 있다. 기술적으로 한없이 완벽한 재미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그를 위한 장치와 설계를 구석구석에 배치함이 느껴진다. 결국 웹소설의 본질은 재미 단 하나이며, 단점에 눈을 돌리는 것은 순수하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얄량한 지적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그 점을 더없이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단히 훌륭한 소설.
pheox LV.25 작성리뷰 (60)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재능없는 주인공한테 무한회귀 권능이 붙어서 밸런스 맞아보였는데
나중가면 사실 마공에 초재능이 있다는게 드러나서 좀 짜치긴 함..
다른 회사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재능충인데 회귀까지 붙어있다니!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특정 구간 이후 생겨나는 인물들의 괴랄한 네타적인 캐릭터성이 주는
특수성이 이소설의 전부를 차지한다
완결 후 캐릭터만 남을 소설이나 반대로 그 특별함 만큼은 남을 소설
엄근진맴 LV.18 작성리뷰 (28)
니똥꼬 LV.8 작성리뷰 (4)
삼류무인 LV.14 작성리뷰 (19)
정주행 할때면 이게 이거였다고? 하는게 꽤 많음
고비들이 몇개 있는데 넘기기만 하면 재밌음
귀리밥 LV.20 작성리뷰 (35)
그 기준으로 작성한 평점이니 어느정도 걸러듣기를 바란다.
정말 작품외적인 사유에 큰 지분을 차지하기는 싫지만
낮게 평점을 준 이유 중 하나는
빠꾸없이 연재하느라 목숨을 갈아가는 스타일이었다.
웹소 커뮤니티에 누군가 캡쳐한 사진으로 보았는데
작품 속 인물이 말을 건다던가 상태가 심각했고
내가 보던 시절에는
7연참으로 글을 올리고 그러던데
난 연중이나 글 폭파도 심각하지만 작가 글쓰다
과로로 죽은 작품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이야기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외적인 사유이며 개인의 스타일이라 말함에도
이건 좀 심해서 가장 먼저 썼다.
이제부터 작품 내적인 사유이다.
내가 소설을 본 느낌을 단적으로 말하면
오르막길을 굴러서 올라가는 소설이었다.
끊임없는 역경을 회귀라는 기능으로 무한하게 올라가는
소설이고 역경과 고난을 향신료 삼아
상승욕을 만족시키는 내용의.
느낀 단점은 먼저 인물의 중요도와 그에 따라서
얽혀야할 서사나 암시가 많이 부족했다.
중요한 인물임에도 주인공이 경지의 상승이라는
작품 속 숙제에 밀리는것임을 감안해도
인물의 중요도와 서사의 배분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연재초기에 마음에 안든다며 수정 후 연참을 했으니 본인도 인지했다는 점인데,
그 이후로 3권분량을 더 읽었음에도 좋아진단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주인공이 구르고는 있지만 대단하다고 인식시켜주는
구간에서 비교대상에게 몰입도 없이 대충 설명만하는
구간이 대표적인 예시다.
선협물임에도 인간찬가의 주제와
강해지는 상승을 느끼는 소설의 목적은
내 취향의 글임에도 너무나 분명해서 높게 점수를 줄 수 없었다.
이 뒤로 읽고 지적한 부분이 개선되었거나
아니면 작가가 돈 잘번걸로 건강관리하고 있다면
여기서 1.5점을 더 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스하스 LV.20 작성리뷰 (36)
회귀시점이 달라지지 않나, 히로인 나올 때마다 서사가 개판이 되질 않나, 지나친 우연으로 넘어갈 때도 많고, 결정적으로 중요했던 사건과 인연이 '저번 회차에서 했으니 퉁치고 넘어가자' 하고 끝난다.
혼마구로 LV.12 작성리뷰 (10)
-주인공 이중잣대 ㅈ됨
-개연성 ㅈ박음
-부연설명 쓸데없이 존나긴 필력
이거보면서 선협 장르는 독자의 인내심을 수련시키는 장르인가 했음
더도말고 덜도말고
주인공 성격 유유부단, 진지컨셉, 시골할머니 정 한가득, 거기다 정의감 한가득
주인공 성격도 ㄱ폐급이나 다름없는데
작가 글쓰는 스타일도 늘어트리기, 길게쓰기, 질질끌기랑 만나서 진짜 환장의 콜라보가 따로없음
둘중에 하나만해도 보기 쉽지않은데 둘다했네
요즘 읽을게 이렇게 없을정도인가???
역대급 올려치기 낚시 당하지말고
웹소설판 클레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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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60152 LV.12 작성리뷰 (11)
TakeCreate LV.17 작성리뷰 (28)
'수선은 곧 참오'
도중에 폐사구간이 없다곤 말할수 없지만
실시간으로 따라온 입장에선 견딜만 했음.
기념비적 작품에는 별 다섯개를 드립니다.
떠돌이 LV.33 작성리뷰 (69)
근데 작가가 전검 팬이라 빡쳐서 내가 써도 저거보단 잘쓰겠다는 심보로 쓰기 시작했다는데 ㄹㅇ임?
덜렁덜렁 LV.19 작성리뷰 (33)
다만 명작으로 보기에는 필력이나 연출에서 조금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염산패스들이나 보는 선협 장르에서 낭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이다.
다만 취향은 많이 갈릴 수 있다. 계속 레벨업에 레벨업만 하는 무한성장물이 안 맞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신선한 시도로 별 반개를 더 준다.
UTENA LV.5 작성리뷰 (1)
은가누 LV.43 작성리뷰 (117)
maris LV.16 작성리뷰 (24)
윤재현 LV.8 작성리뷰 (4)
흔히 무한회귀물의 진배는 초중반 느린 템포와 끈적한 정도도 아닌 찐득한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
이 템포와 감정선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등장인물이 정신병 걸리기 전에 독자들이 먼저 걸린다.
내가 하차한 부분은 초반부인데, 작가는 마치 이런 식으로 성장시킨다.
전생검신으로 따지자면
" 아니 걍 천년설삼 먹고 수련 좀 한다음에 자살 해서 다시 먹으면 되는거 아님?"
딱 위 문장처럼 성장해가는 방식을 한 줄기로만 통해서 성장하니 이렇다 할 감정선도,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렇다고 못 썼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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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정둔가 LV.32 작성리뷰 (102)
왕왕왕 LV.7 작성리뷰 (4)
스톰스타우트 LV.32 작성리뷰 (86)
주인공의 감정과 독자의 감정이 도무지 결합되지 않고 따로 노는 경우가 많으며,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서 완급 조절에 대실패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모든 끔찍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걸 메꾸다 못해 거꾸로 채워올리는 부분이 있다.
기술적으로 한없이 완벽한 재미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그를 위한 장치와 설계를 구석구석에 배치함이 느껴진다.
결국 웹소설의 본질은 재미 단 하나이며, 단점에 눈을 돌리는 것은 순수하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얄량한 지적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그 점을 더없이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단히 훌륭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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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욘나예뻐 LV.47 작성리뷰 (214)
zack93 LV.27 작성리뷰 (55)
나는 !!! 아직도!!!! 회귀수선전 완결을 보지 못했다!!!!
한편 한편 분량이 적지 않고, 진도도 느린편이 아닌데 글빨도 괜찮고, 하루 쉬면 3편씩 가져오는 작가인데 더이상 뭘 바라면 안될것 같음.
H D LV.19 작성리뷰 (30)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 장점: 중국 선협물과는 다르게 인성이 살아있음. 주인공이 한국적임
* 단점: 완결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