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많은 사람들의 평가처럼 진짜 순문학적인가 하면 그건 전혀 아니다. 도리어 작가가 순문학도는 아니구나, 혹은 순문학도였어도 깊이 파본건 확실히 아니겠구나가 느껴진다. 그만큼 문학도였다기에는 의아한 점이 많다. 챙기는게 당연한걸 굳이 안 챙긴게 좀 많은 편. 심지어 챙기기위한 빌드업까지 해두고 굳이 내다버리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스킨을 잘 씌웠다. 마치 진짜 문학도들의 이야기인 것 같은 설득력이 있다. 웹소설에 진짜 순문학적 평가가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 훌륭한 전문가물이라고 하겠다.
스낵 순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개척한게 아닐까?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구분이 무의미함은 알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서 좋은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소설이다.
그러나 아집숨처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더 좋아질 수 있었던게 분명한 소설.
This is a really amazing novel. I read episodes 1-100 in two days and was extremely touched by the novel. There were times I shed a lot of tears, and times when I felt like I gained the strength to live another day. Truly, thank you for writing this. (I cannot comment on Munpia because I'm not Korean, so I wanted to leave a message here).
It straddles the spheres of the genres of "literary work" and "web novel" amazingly, and offers so many insights on humanity and society that can only be gleamed from those who spent a long time contemplating the world.
There is so much more I can say about this, but this is honestly the most sincere novel I have ever read in my entire life.
- 회귀자임이 유력한 피아조아의 자전적 소설이다. - 전작과 이번 작품을 쓴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다.
- 세계관을 잡는 능력과 이야기꾼으로의 능력은 탁월하다. 다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는 능력이 평범애 가깝다는게 아쉬움. 작가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의 매력이랄까.
- 한화 한화 따라가며 읽는것은 권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한 에피가 완결될떄마다 에피단위로 몰아서 보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최근연재분 감상 추가) 초반이 정점이고 연재가 이어지며 폼이떨어진다는 평이 다수였다. - 대 혐오의 시대를 묘사한 일베충 에피로 자신을 증명해냈다. - 장르소설의 작중작일 뿐이지만 길게 늘여쓰면, 일반소설이나 순문에 꼽혀도 어색하지 않은 퀄의 이야기와, 이를 작중에서의 개그소재로 쓰는걸보고 재미없다고 할 사람이 있을 수 있나?
김치만 LV.19 작성리뷰 (23)
현주면주 LV.9 작성리뷰 (4)
정주영 LV.27 작성리뷰 (55)
시리오리 LV.24 작성리뷰 (50)
개쩌는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많이 딸린다.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폰을 들어 시달소를 읽게 하라.
스톰스타우트 LV.32 작성리뷰 (86)
다만... 많은 사람들의 평가처럼 진짜 순문학적인가 하면 그건 전혀 아니다.
도리어 작가가 순문학도는 아니구나, 혹은 순문학도였어도 깊이 파본건 확실히 아니겠구나가 느껴진다.
그만큼 문학도였다기에는 의아한 점이 많다. 챙기는게 당연한걸 굳이 안 챙긴게 좀 많은 편.
심지어 챙기기위한 빌드업까지 해두고 굳이 내다버리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스킨을 잘 씌웠다. 마치 진짜 문학도들의 이야기인 것 같은 설득력이 있다.
웹소설에 진짜 순문학적 평가가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 훌륭한 전문가물이라고 하겠다.
스낵 순문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개척한게 아닐까?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구분이 무의미함은 알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서 좋은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소설이다.
그러나 아집숨처럼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더 좋아질 수 있었던게 분명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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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비 LV.18 작성리뷰 (27)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다들 별 5개들주시네.
난 유료화 한참전에 적당히 하차했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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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아니란 걸 적었더니 비공감 10개를 받았다.
다시 읽어보고 별점을 깍는다.
사람들은 이런 잡설을 좋아하나보구나.
난 양산형 먼치킨 레벨업 헌터물이나 읽으러 가봐야겠다.
37365 LV.41 작성리뷰 (125)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휘 LV.30 작성리뷰 (88)
괴짜자까나가신 LV.26 작성리뷰 (65)
zxc7**** LV.18 작성리뷰 (31)
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기다리고 있습니다
H D LV.19 작성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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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너무더워요 LV.26 작성리뷰 (65)
John Park92810 LV.18 작성리뷰 (32)
9890Astrx LV.11 작성리뷰 (10)
It straddles the spheres of the genres of "literary work" and "web novel" amazingly, and offers so many insights on humanity and society that can only be gleamed from those who spent a long time contemplating the world.
There is so much more I can say about this, but this is honestly the most sincere novel I have ever read in my entir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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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 LV.16 작성리뷰 (22)
볼만하긴 한데 거품이 너무 많이 낀것같은 느낌
누렁이감별사 LV.26 작성리뷰 (57)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전작과 이번 작품을 쓴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다.
- 세계관을 잡는 능력과 이야기꾼으로의 능력은 탁월하다. 다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는 능력이 평범애 가깝다는게 아쉬움. 작가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의 매력이랄까.
- 한화 한화 따라가며 읽는것은 권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한 에피가 완결될떄마다 에피단위로 몰아서 보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최근연재분 감상 추가) 초반이 정점이고 연재가 이어지며 폼이떨어진다는 평이 다수였다.
- 대 혐오의 시대를 묘사한 일베충 에피로 자신을 증명해냈다.
- 장르소설의 작중작일 뿐이지만 길게 늘여쓰면, 일반소설이나 순문에 꼽혀도 어색하지 않은 퀄의 이야기와, 이를 작중에서의 개그소재로 쓰는걸보고 재미없다고 할 사람이 있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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