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의 단맛

계약의 단맛 완결

‘클래식계의 아이돌’ 피아니스트 한이수.

차기 대선 후보인 할아버지의 명령에 자조하듯 맞선 자리에 나가고,

태강 그룹 강태하 대표와 결혼할 상황에 처한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이수는 태하에게 계약을 제안하는데.

“1년 정도 약정의 계약 결혼이 어떨까 합니다.”
“1년? 계약? 하, 지금 악기 삽니까?”
“제가 피아니스트이니 악기를 구매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네요.”

하, 바람 빠진 소리를 내던 태하의 고개가 삐뚜름히 기울었다.

“악기라고 생각하고 사라면서요. 그 악기 내가 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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