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재밌었지만 사이다를 원한다면 조금 읽어보고 결정하셈. 본인은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그다지 고구마라 느끼진 못했지만 주인공도 멤버 한 명도 한 성깔 해서인지 초반부 그룹 불화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있었음. 그룹 불화는 시간 지날수록 나아지고 최근회차(146화) 쯤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는게 전혀 살벌하지 않고 귀여움. 초반 애들 혐관 때문에 멤버들이 저따윈데 왜 시스템은 주인공만 잡나 싶고 암튼 거부감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음... 이젠 애들 다 품는중...뮤직비디오 장면같은것도 잘 쓰시는 것 같고 예능이나 멤버들 티키타카를 너무 잘 쓰셔서 그런게 글의 백미라 생각함. 주인공이 랩멤인건 처음보는거 같고 서바이벌로 시작 안하는 남돌물 오랜만인지라 그것도 좋았음. 주인공 성격도 아이돌물에선 못 본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음. 멤버와 주인공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성장물 느낌이 너무너무 좋았고....

한 줄 요약: 본인은 재밌었고 글 퀄리티도 좋지만 도전하실 분은 좀 읽어보고 결정하시길... 또 초반 멤버들 혐관 버틸 수 있는 분들만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