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있는 주인공인데 작가 머리 좀 꽃밭인가 캐릭터들이 발랄하게 학원물 찍음. 세계관 자체 고증 딸림. 아이템이 신선한가 하면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해볼 그런 거고.. 뭐 이것보다 심각한 쓰레기 소설이 넘치니까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긴 함. 제국 사냥꾼이나 회귀자인데 썰 푼다 같이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다지만 그래도 사람 죽어나가는 배경에 힘을 가진 능력자들이 있는 세상은 어떨까- 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짧은지 역량이 부족한지 그냥 캐릭터들을 모자란 애들로 설정을 한 건지 몰라도 읽는 입장에서는 참 답답함. 솔직히 이런 식으로 쓸 거면 그냥 배경을 갈아치우면 지금보다 좋은 작품 나왔을 거 같음. 그래도 필력이 준수한 편이라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게 장점. 뭐 뇌 뺴고 보자면 이정도면 괜찮은 소설. 이외에 대사 치는게 못들어 주게 5차원인 것도 아니라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따듯한 거 추가점 줄만 함.

위 내용 수정. 아주 꽃밭은 아닌게 52 화 쯤에서 나옴 일단 더 봐야 겠다
아 남캐 숫기 왤캐 없고 답답하냐 하
세계관 미스 진짜 계속 거슬려서 도저히 못보겠어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