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 아버지와 대마법사 어머니를 둔, 타티아나 블룸.하지만 평범(?)한 재능에 좌절하던 어린 시절,그녀는 1왕자 기드언을 만났던 적이 있었다. 흑역사와 함께.“타티아나 블룸, 내 비가 되어 주십시오.”그 대단한 부모님마저 여의고 의탁한 공작가.가벼운(?) 운동이나 하며 지내는 그녀에게 기드언은 왜 청혼했을까? 그리고……“그럼 일단은 우리 좀 친해져 봅시다.”기드언은 말캉한 입술을 타티아나에게 맞댄 채 말했다.“비. 내 몸이 맘에 들어요?”“……네, 전완근이 너무 완벽한 것 같아요.”“…….”“아, 삼각근도 훌륭해요. 정말 좋은 어깨를 가지셨어요.”“고맙…… 뭐?”“살짝만 만져 봐도 돼요?”발칙한 운동중독자 타티아나 블룸.아내 한정 내숭남 기드언 아인슬러.그들의 결혼 생활은…… 과연 괜찮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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