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밌다 유쾌하고 비장할땐 비장하며 슬프거나 웃기거나 가벼울땐 가볍고 무거울땐 적당히 무거운 장르소설이라는 무협의 기본에 충실하다 우리가 흔히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했을때 떠올릴수있는 강호 초창기 태동기를 느낄 수 있다 장점은 주변인물 조연들의 매력이 매우 크다는것이고 단점은 반대급부로 주인공의 매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밌다 이대로 완결까지 잘 끝낸다면 별점을 올릴 의향이 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테마는 '구질구질함'이다. 등장하는 모든 인간들이 구질구질하다.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부터가 구질구질하고. 이 소설의 등장인물 중에는 마냥 선한 사람도 마냥 악한 사람도 없다. 모두가 어느 정도 어영부영하고, 우유부단하고, 지리멸렬하다. 그렇기에 등장인물들에게는 입체감이 선명하다. 입체적인 인물은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대체적으로 그런 이야기는 작가의 역량이 딸리면 소화할 수 없지만, 다행히 이 작가는 그럴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칭찬으로 쓰이는 걸 본 적 있는가? 이 소설에서 보게 될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머러스하고 유쾌하나, 진중한 내용과의 밸런스를 상당히 잘 잡아놨다. 아쉬운 점은 이 밸런스가 후반으로 갈 수록 무너진다는 것.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이 죽고 진지한 내용이 전개되니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상황에서 유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건 좀 별로였다. 남들에게 당당히 추천할 수 있는 무협 소설이지만, 아예 무협 뉴비에게 먹이기에는 조금 그렇다. 어느 정도 무협을 아는 사람이 먹으면 더 맛있기 때문. 사실 댓글 보면 다 설명해주긴 한다.
ㅇㅇ1257 LV.24 작성리뷰 (48)
쮸매이햄 LV.48 작성리뷰 (228)
후반부에 막장드라마식 캣파이트인지 옘병인지로 몇화씩 분량 잡아먹을까 무섭다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0)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가벼울땐 가볍고 무거울땐 적당히 무거운 장르소설이라는 무협의 기본에 충실하다
우리가 흔히 무협소설이라고 생각했을때 떠올릴수있는 강호 초창기 태동기를 느낄 수 있다
장점은 주변인물 조연들의 매력이 매우 크다는것이고
단점은 반대급부로 주인공의 매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밌다 이대로 완결까지 잘 끝낸다면 별점을 올릴 의향이 있다
누렁이감별사 LV.26 작성리뷰 (57)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한국식 정통무협이라기 보단 역사가 만들어가는 과정을 느끼는 김용의 작품들을 현대식으로 재해석 했단 느낌
- 서사나 이야기 전개는 전통적이고, 캐릭터성이나 만담은 2020년대 장르소설판 트렌드를 따라갔으며, 주인공에게 대장장이 재능을 부여하기 위해 쓸데없는 분량을 낭비하지 않고 "그냥 뽕맞고 드워프인생 환상체험함" 하고 넘어가는 영리함도 있다.
- 무협의 너무도 익숙해진 클리셰들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재미있음.
- 최신연재분 기준. 현공 미친캐리로 0.5개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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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on LV.36 작성리뷰 (120)
joL LV.35 작성리뷰 (113)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걸 좋아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맥빠지는 경우가 많았음
보통 다른소설에서는 이쯤 주인공이 포텐 터져서 활약 하는 부분일거 같은데 싶은 구간이 여기서는 주변 인물이 성장하는 스토리로 써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야기 흐름의 중심이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도 단지 같이 흘러가는 등장인물 중 하나로만 느껴짐
그게 작품이 의도한거겠지만 주인공에게 이자식 대단하잖아 젠장 믿고 있었다구 같은 뽕맛은 약해서 막상 활약해도 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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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중독자 LV.33 작성리뷰 (71)
물론 사조영웅전에 비견할 만한 소설은 아니나 나름 볼만한 소설이다
마게 LV.27 작성리뷰 (61)
초록개구리 LV.4 작성리뷰 (1)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SOulkill LV.35 작성리뷰 (92)
스승의 죽음으로 인한 깨우침으로 원한을 남기지않겠다고 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등장 인물들의 분위기 말투도 한없이 가볍다.
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문로버21 LV.18 작성리뷰 (31)
다른 사람들은 걍 평범하게 재밌다는데
나는 아무리 봐도 명작인것 같다.
jljivim155 LV.31 작성리뷰 (88)
입체적인 인물은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대체적으로 그런 이야기는 작가의 역량이 딸리면 소화할 수 없지만, 다행히 이 작가는 그럴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칭찬으로 쓰이는 걸 본 적 있는가? 이 소설에서 보게 될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머러스하고 유쾌하나, 진중한 내용과의 밸런스를 상당히 잘 잡아놨다. 아쉬운 점은 이 밸런스가 후반으로 갈 수록 무너진다는 것.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이 죽고 진지한 내용이 전개되니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상황에서 유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건 좀 별로였다.
남들에게 당당히 추천할 수 있는 무협 소설이지만, 아예 무협 뉴비에게 먹이기에는 조금 그렇다. 어느 정도 무협을 아는 사람이 먹으면 더 맛있기 때문. 사실 댓글 보면 다 설명해주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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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현재까지는 매우 좋음.
브로맨스충 몰살되라 제발 LV.49 작성리뷰 (191)
구운 물티슈 LV.53 작성리뷰 (275)
PPrev LV.23 작성리뷰 (43)
이종명 LV.27 작성리뷰 (55)
0j123 LV.5 작성리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