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900년대,
젊은 남녀들을 위한 파티와 자유연애의 바람이 불지만
아직은 사랑과 세속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근대의 런던.
'계단 아래 하녀'인 마벨은 신분을 숨기고 간 파티에서 근사한 신사와 마주친다.
그와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그뿐이었다.
어차피 자신과는 연이 닿을 리 없는 신분의 남자일 테니까.
그런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계단 아래 하녀였던 신분이 어엿한 대학생으로 바뀌고,
다른 하녀들을 위해 쓰던 로맨스 소설로 정식 작가가 될 기회까지 오다니.
게다가 다시는 마주칠 일 없을 거라 여겼던 그가 왜 자꾸 눈앞에 나타나는 걸까?
“연락처를 넘긴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왜 연락 한번 없을까.”
“…….”
“우리가 편한 사이가 되길 바라는 건 나뿐인가?”
“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명문가 출신의 귀족 정치인 윌리엄 에드먼스턴,
미국에서 온 친구의 오빠 레온 드 퍼시,
그리고 이웃한 런던 정치 대학의 남학생들까지.
일개 하급 하녀였을 뿐인 마벨의 인생이 완전히 뒤집히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