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여자로 도배해가며 써재끼지만 않았어도 더 좋게 볼 텐데... 왜 웹소설 남자독자들은 여자에 환장을 해댈까. 반대인 여성향도 마찬가지겠다마는... 최강의 기사도 여자 최강의 마법사도 여자. 이렇게 비현실적이면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나. 인류 역사적으로 전투는 남자의 몫이었고, 위대한 전사는 남자가 되는게 현실적이겠다마는 판타지니까 적당히 이해한다고 쳐도 적당히해야 이해를 하지. 아니면 반반 섞던지. 독자들이 남자가 많이 나오면 BL소설로 몰아가니, 여자 캐릭터를 사용하는 작가들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그 BL빠는 짓거리만큼 이해가 안가는게 하렘질이다. 그만큼 여자 캐릭터가 엄청나게 나오는게 단점이고. 또 하나 꼽자면 작위적인 전개가 단점이다. 모든 걸 예측한 듯 떠들어대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연이 겹쳐야 할까. 그 부분은 깊게 생각하지 말고 봐야한다. 깊게 생각할 수록 소설에 헛점만 눈에 들어온다.
선량... 까진 모르겠지만 나름의 정의와 합리적인. 자신을 적대하는 사람들 마저도 최대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윈윈하려고 하는 주인공다운 주인공. 웹소설에서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도 주인공에게 기분나쁜 표현을 하면 박살내버리는 싸이코패스 주인공이 흔하다. 풍운전신처럼 정신나간 행동들도 사이다라고 칭송하는 시대다. 그런 시대에 이런 주인공은 존재 자체가 귀하다. 하렘물 좋아하는 독자층을 대상으로 쓴 이런 소설에서는 더 귀하다. 그게 좋았고.
캐릭터 조형도 수준급이다. 서사와 캐릭터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다. 작가가 글을 잘 쓰는 편이고 세계관도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 살포하는 부분도 아주 좋았다. 세계관 뿐만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어떤 내용을 넣어야 좋은가? 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해답이 있어보인다. 전체적인 구성 면에서 밸런스가 좋다. 편마다 과하게 설명위주거나, 과하게 음울해지지도 않게. 고민을 많이한다는게 느껴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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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점점 남녀 균형 적당히 맞춰가고, 여자들 트로피 모으듯 하나 둘 수집해서 하렘질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추가함. 이 부분은 오해한 것 같고, 주인공이 매력적이라 별 반개를 더 올림.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선량... 까진 모르겠지만 나름의 정의와 합리적인. 자신을 적대하는 사람들 마저도 최대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윈윈하려고 하는 주인공다운 주인공. 웹소설에서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도 주인공에게 기분나쁜 표현을 하면 박살내버리는 싸이코패스 주인공이 흔하다. 풍운전신처럼 정신나간 행동들도 사이다라고 칭송하는 시대다. 그런 시대에 이런 주인공은 존재 자체가 귀하다. 하렘물 좋아하는 독자층을 대상으로 쓴 이런 소설에서는 더 귀하다. 그게 좋았고.
캐릭터 조형도 수준급이다. 서사와 캐릭터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다. 작가가 글을 잘 쓰는 편이고 세계관도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 살포하는 부분도 아주 좋았다. 세계관 뿐만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어떤 내용을 넣어야 좋은가? 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해답이 있어보인다. 전체적인 구성 면에서 밸런스가 좋다. 편마다 과하게 설명위주거나, 과하게 음울해지지도 않게. 고민을 많이한다는게 느껴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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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점점 남녀 균형 적당히 맞춰가고, 여자들 트로피 모으듯 하나 둘 수집해서 하렘질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추가함. 이 부분은 오해한 것 같고, 주인공이 매력적이라 별 반개를 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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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 LV.35 작성리뷰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