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누나가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검사가 된 강태훈.
그는 국내 최대 조직인 한두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원하는 게 뭐지?”
“증인 보호.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날 지켜 줘요.”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한 여인.
한두파의 부두목, 권한태의 여동생 권하은.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당신이 그렇게 잡고 싶어 하던 차두영, 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하지만 태훈은 하은을 믿을 수 없는데.
“내가 잡고 싶어 하는 놈이 차두영 말고도 한 놈 더 있는데. 바로 당신 오빠, 권한태.”
오빠의 마지막 말에 따라 태훈을 찾아온 하은.
그녀는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인물이 눈앞에 있는 남자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권한태는… 죽었어요. 차두영한테. 이제 제가 당신을 찾아온 이유를 알겠죠?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저예요.”
그렇게 두 사람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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