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트만 마음에 든다.

과하다

중반까진 술술 읽음. 근데 연기 비중도 점점 줄고 극중극도 얼마 안가 흥미가 떨어지고 오드리까지 추가되면서 친구들 위주의 전개가 많아짐. 분명 몇십화 전까진 낄낄대며 봤는데 하차함.

초중반은 재밌는데 파워밸런스 조절을 실패해서 중반이후로는 지루하고 산만해짐

배우물라기보다 주변인물 구원물, 일상물 느낌이 더 강함

필력은 좋음

단,
난 천재배우물을 보고 싶어서 이 소설을 읽은건데
왜 오지랖부려서 주변인물 띄워주고 챙겨주고 구원해주고, 애기들이랑 우쭈쭈하면서 노는거나 보고있지? 라는
생각에 때려침

천재물 같지도 않고 걍 어른이 애기되서 애기배우들 양학하면 주변이 오오 주인공 천재 이러는 느낌
천재에 관한 묘사도 크게 없음

천재느낌 안나고 양학하고 천재다 천재 이러는 느낌

2.5점 받을 급은 아닌듯한데. 후반부는 좀 집중력은 떨어지지만 용두사미 완결이 아니고, 밸런스 조절도 적당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