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위적인 스토리. 작위적인 대사가 가득. 초반에 주인공은 마법같은 시간을 보낸다. 작위성이 가득하지만 이 때까지는 괜찮다. 그럴 수 있으니까 주인공의 이야기의 기초를 쌓아 올리는 단계니까.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도 변하지 않고 마법같은 사건, 상황을 포기하지 않는다. 작중 캐릭터의 말투는 다른 캐릭터가 떠오를 정도로 유사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대사를 읊는 듯 하다. 생동감이 전혀 없다. 작중 노래의 가사는 라임도 없고 어휘가 새롭거나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진부하고 단지 산문일 뿐이다. 장황한 미사여구로 대단하고 아름다운 노래라고 하지만 와닿지 않는다. 초반을 벗어나며 현실에 발을 딛으며 밀러에게서 독립하는 스토리로 갔다면 어땠을까 싶다. 안타깝다
주인공 버프 욕심이 어찌나 많은지 중1 나이로 독일 현지 유명 악단에서도 알아주는 피아니스트 실력인데 한국 대중가요 순위 1위 곡과 영화 흥행의 영향력을 줄 정도로 뛰어난 곡을 만드는 작곡가라는 것도 모자른지 목소리가 좋다며 얼굴없는 가수까지 시킨다. 이게 거의 1년만에 생긴 일이다
그러나 작곡가와 얼굴없는 가수로서 활동 분량은 그다지 없다. 내용 상 주인공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한거라고 하는데 그냥 작가가 주인공에게 주는 특별한 명함 챙겨주기로만 느껴졌다.
때문에 주 스토리는 피아니스트 활동이다.
제목이 힐링 라이프이지만 주인공은 몸이 여러개라도 모자를만큼 굴려지고 있다. 아마 작중 계속 언급되는 치유의 음악이라는 것처럼 마음에 상처받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받는 의미였던듯 하다. 제목이자 메인 주제인데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꽃밭같은 이야기 흐름인데 불순물처럼 개미 오줌만큼 악의와 도파민이 뿌려져있다.
잠깐 지나가는 식으로 다룰거면 굳이 권선징악 스토리를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도 넣었다면 확실한 도파민을 뿌리던지 그냥 꽃밭의 학창시절 하하호호 아름다운 청춘 세계만 그리던지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감성적인 척 분위기 잡는 구간이 많은데 스토리는 단조로워서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궁금하지 않았다.
- 읽다가 질려서 소설 중반부 에스플러네이드 공연 내용에서 하차함. 이때도 주인공 나이 중1임.한국에서 독일도 가고 미국도 가고 공연도 하고 작곡에 가수에 뭔가 바쁘게 하는건 많은데 주인공 나이 시간만 거의 흘러가질 않음
2024년 10월 3일 9:25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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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LV.48 작성리뷰 (220)
초반에 주인공은 마법같은 시간을 보낸다. 작위성이 가득하지만 이 때까지는 괜찮다. 그럴 수 있으니까 주인공의 이야기의 기초를 쌓아 올리는 단계니까.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도 변하지 않고 마법같은 사건, 상황을 포기하지 않는다. 작중 캐릭터의 말투는 다른 캐릭터가 떠오를 정도로 유사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대사를 읊는 듯 하다. 생동감이 전혀 없다. 작중 노래의 가사는 라임도 없고 어휘가 새롭거나 매력적이지도 않으며 진부하고 단지 산문일 뿐이다. 장황한 미사여구로 대단하고 아름다운 노래라고 하지만 와닿지 않는다. 초반을 벗어나며 현실에 발을 딛으며 밀러에게서 독립하는 스토리로 갔다면 어땠을까 싶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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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joL LV.35 작성리뷰 (113)
그러나 작곡가와 얼굴없는 가수로서 활동 분량은 그다지 없다. 내용 상 주인공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한거라고 하는데 그냥 작가가 주인공에게 주는 특별한 명함 챙겨주기로만 느껴졌다.
때문에 주 스토리는 피아니스트 활동이다.
제목이 힐링 라이프이지만 주인공은 몸이 여러개라도 모자를만큼 굴려지고 있다.
아마 작중 계속 언급되는 치유의 음악이라는 것처럼 마음에 상처받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받는 의미였던듯 하다.
제목이자 메인 주제인데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꽃밭같은 이야기 흐름인데 불순물처럼 개미 오줌만큼 악의와 도파민이 뿌려져있다.
잠깐 지나가는 식으로 다룰거면 굳이 권선징악 스토리를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도 넣었다면 확실한 도파민을 뿌리던지 그냥 꽃밭의 학창시절 하하호호 아름다운 청춘 세계만 그리던지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감성적인 척 분위기 잡는 구간이 많은데 스토리는 단조로워서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궁금하지 않았다.
- 읽다가 질려서 소설 중반부 에스플러네이드 공연 내용에서 하차함. 이때도 주인공 나이 중1임.한국에서 독일도 가고 미국도 가고 공연도 하고 작곡에 가수에 뭔가 바쁘게 하는건 많은데 주인공 나이 시간만 거의 흘러가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