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물인데도 재밌게 봄. 진실 예능부터 시작해서 재밌게 착각요소를 버무리고 주인공이 스스로의 감정을 찾아가는 전개도 좋았음. 중간에 나오는 오감독 파트도 착각쪽으로 전개하는 게 인상깊음. 후반부는 오히려 오감독 쪽을 재밌게 봤음. 근데 가끔가다 턱턱 막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태멘 뇌절같음.

완독했는데 제대로 끝낸 게 없음. 후반부터 드라마 2개 영화 2개 동시진행 해놓고 하나도 제대로 안끝냄. 능력 준 할아버지쪽도 계속 등장시키면서 뭐 있는 것처럼 하더니 찜찜하게 급완결. 십중인격 연기니뭐니 하면서 기대감 올려놓고 왜 이런건지. 이거 때문에 별 두 개 깎음. 욕마려운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