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살이를 시작하게 된 우주.
카페를 차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폐업 위기에 직면했을 때,
카페의 1호 아르바이트생이 탄생했다.
“그래, 한별아. 나는 사장님이라고 불러.”
“네, 사장님.”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시작했으나,
한별은 곧 우주에게 은인이자 피를 나눈 것처럼 가까운 동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애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해 선뜻 손을 내민 날.
“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그날부터 우주의 평온한 삶은 뜻밖의 소란으로 어지러워진다.
“동생이죠.”
“피는 섞이지 않았고요.”
“아시겠지만 원한다면 가족도 될 수 있어요.”
“우린 그런 사이예요.”
한별의 욕망은 새까만 우주 속에서 반짝였다.
생각보다 강력하게.
《별은 우주의 소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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