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부를 들였다. 나의 하나뿐인 친구, 티아나를.“오래전부터 내 사랑은 티아나뿐이었어.”“각하와 나는 오래전부터 서로를 사모했어.”최선을 다했다. 공작부인으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친구로서.하지만 돌아온 건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의 배신이었다.충격 받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방문한 술집.하룻밤의 일탈로 만나게 된, 늑대 가면을 쓴 사내.“나를 정부로 들여, 세실리아.”나는 그를 정부로 들이기로 했다.제국의 아름다운 2황자, 엔리케 그린우드를.바람 난 남편을 버리는 방법은, 미안하게도 아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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