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재회물, 갑을관계, 능력남, 다정남, 애교남, 후회남, 순정남, 대형견남, 사이다녀, 상처녀, 순진녀, 무심녀, 애잔물쓰레기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더라도,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데.자영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대학 시절 CC였던 전 남친이자회사 대표인 승호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옛날의 다정했던 승호는 어디로 갔는지한강 새벽 조깅에 불합리한 업무 지적을 하며자영을 은근히 괴롭히고,자영은 이를 묵묵히 감내하는 날이 계속된다.그러던 어느 날, 자영이 결국 쓰러지고승호는 갑자기 그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지금까지 괴롭혔던 일들을 수습하려 한다.“그동안 내가 잘못했어. 너한테 죽을죄를 지었어, 자영아.”“그래, 알면서 왜 그랬니?”하지만 자영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승호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기에어머니가 돌아가자마자 퇴사를 결심하는데…….“다시 한번만 생각해 줘, 자영아.”“넌 이제 날 붙잡을 수 없어. 난 더 이상 돈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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