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해야지. 내가 너 그렇게 가르쳤어?”“오빠가 나한테 가르쳐 준 게 뭐 있다고.”태어난 순간부터 민주한과 늘 함께였던 유한나.6살의 나이 터울이지만 소꿉친구이자 남매처럼 지내 온 주한을 짝사랑해 왔다.3년 전 말다툼 이후로 연락 한번 하지 않던 주한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설레던 마음은 잠시, 그가 여전히 자신을 동생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그땐 너무 취해서 대답을 잘 못 하더라?”“…….”“나 보고 싶다고 한 거 기억나지?”그를 향한 마음은 조금씩 커져만 가며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바라게 되고.한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마는데…….*15세이용가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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