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망가트릴 거야.”지옥을 품고 돌아온 남자는 짐승의 발톱을 드러냈다.“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로 만드는 게 내 인생 유일한 목표거든.”처절한 복수만이 그를 자유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네가 나만의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게 될 거야.”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줄을 죄어왔고 그녀는 저항할 수 없었다.세상은 강인욱의 사냥터였고 차세영은 강인욱이 찢어발기려는 사냥감이었다.“한 번 더 해.”찢기고 부서지더라도 그의 지옥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생각이었다.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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