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그 이외의 상황은 상상해 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지요.제발 밀어내지 말아요.지금처럼 옆에 있을 수 있게만 해 줘요.당신은 특별한 사람입니다.나처럼 메마른 사람에게 이런 고백을 하게 만들 정도로.나한테 완전히 문을 닫아 버리지만 않는다면나는 당신 곁에 있을 겁니다.거부하고 싶었다.이 사랑이 끝났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남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또다시 상처를 입게 되겠지만 다시 사랑을 한다.“당신을 사랑한 건, 정말이에요. 그건 거짓이 아니었어요.”굳어있던 심장이 풀리며첫사랑에 빠진 듯 조바심과 설렘을 선사하던 그 여자가…자신이 알고 있던 순수한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태섭을 잔인한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다.“…나를 보던 그 눈으로 그 새끼를 보고 키스했겠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네 목을 조르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지 알아? 다른 놈에게 미소를 짓는 네 얼굴을, 네 몸뚱이를 망가뜨리고 싶어지는 줄 아느냐고!”사랑한 만큼 배신감이 컸다.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루머인지 알 필요도 없었다.중요한 건, 속였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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