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전쟁 영웅이었으나, 역모 누명을 쓰고 멸문한 가문.그 가문의 후계자이자 유일한 생존자 하비엘은 가장 경멸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살아남았다.뛰어난 여기사임에도 알바레즈 후작부인으로 불리며 남몰래 복수를 준비하길 십오 년.마침내 좌천되어 간 북부요새에서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는데.그런 하비엘을 뜻밖의 남자가 신경 쓰이게 한다.그에게 하극상을 하려다 얻어터졌던 열혈 수비대장.어느새 그의 가장 가까이에 서 연모의 감정을 피우던 투박한 청년, 라일.‘왜 곁을 차지한 건 당신을 그토록 냉혹케 하는 남자인 겁니까.장군님과 우리가 서로 한편은 맞는 거겠죠.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복수만을 향했던 하비엘의 시선이 조금씩 라일을 담기 시작한다.***※이 소설은 전쟁, 전투 장면의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기사여주 #골초 #늑대 #걸걸한여주 #악덕상관#기사남주 #순정마초 #맹견 #고지식남주 #건방진놈#중세 #전쟁 #군부물 #신분차이 #귀부인과_기사 #그런데_귀부인이_기사 #여주가_더_강함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