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사랑, 허락할 수 없어!’내 친구, 위니엔이 남주인 아셀 황자를 짝사랑하다가 악녀에게 죽는 조연이라니.전생 기억을 되찾은 이상 내버려 둘 수 없었다.그래서 서브남주였던 네버로윈 소공작, 유르덴과 어떻게든 이어 주려 했는데,“네버로윈 소공작님? 잘생기긴 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나는 전하밖에 보이질 않는걸. 전하가 아니면 안 돼.”친구는 마음을 바꿀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요즘 매일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데 맞춰 보시겠습니까?”“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 그리 멀리 있지는 않을 텐데요.”유르덴은 왜 내게 눈웃음을 지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질까?그리고 왜 소설 여주처럼 나한테 정령사의 자질이 나타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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