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잔인한 묘사와 노골적인 단어 및 강압적인 관계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기치 못한 유일한 혈육의 죽음.
드러난 처절한 진실.
“약속대로 재판받게 해 주고, 졸업할 때까지만 봐주지.”
아빠의 지나가는 손님인 줄 알았던 남자, 최윤성.
그는 섬뜩한 행운이었다.
멋없는 배려.
항상 제게만 곤두선 신경과 돌아보면 곧바로 겹치는 시선.
귀한 것을 만지듯 다가오는 손길.
늘 뒤에 있을 것 같은 든든함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세상에 혼자가 된 유월은 기대고 싶었다.
그러나.
“뭘 그렇게 떨어. 아직도 내가 그놈들이랑 달라 보여?”
가파른 그 경사는 기대는 순간,
추락하는 절벽이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