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주아랑 환장하게 자고 싶은데.”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남자, 카페 <앤드>의 사장 한준영.삶의 끝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그의 관심을 끄는 여자 문주아.“원래 그렇게 다 물어보고 해요? 키스 같은 거.”“그럴 리가.”주아를 만나기 전까지 준영에게 삶은 그저 버티는 것에 불과했다.“오늘 키스로는 못 끝낼 거 같은데. 더한 것도 하고 싶어서.”삶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준영의 삶이 한순간에 여자에게 환장한 놈으로 전락해버렸다.“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어요? 나랑 하고 싶은 거?”“날 이렇게 짐승으로 만든 게 누구더라.”불온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다시 잘살아 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이제는 좀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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