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혼하기로 했다“그 표정은 뭐지? 이혼해 주겠다는데?”이혼을 약속하면서 시작된 결혼생활.늘 삐걱거렸고 눈치를 봤고 살얼음판을 걸었다.감정이 없는 딱딱한 나무막대기 같은 남자는이혼이라는 카드를 매번 유용하게 사용했다.“후회하게 될까.”하지만 서서히 스며든 예상치 못한 복병.그것은 몸을 타고 천천히 기어 올라와서마침내 가슴을 가득 점령해버렸다.모든 게 변했는데도 그 남자는 여전히 이혼을 말했다.그렇다면 질 수 없지.“우리, 이혼해요. 되도록 빨리.”우린 결국 이혼하기로 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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